07.22



농협 가려다가 스포츠 브라 사고 싶다고 생각하던 차에 현관에서 엄마를 만나서 그대로 세컨스킨이 입점해있다는 아울렛으로 갔다. 사실 굳이 갔어야 했나 싶지만 change of scene이 필요했고... 하지만 얼마 차이 안나는 거 그냥 백화점 가서 적립받는 게 현명한 일이었다. 물건 수준? 도 별로고 무엇보다 해당 매장에서 대단히 어이없는 접객을 받아서 별로였다. 안 가고 말지. 무엇보다 한국에서 뭐 안 사기로 했는데 방 들어엎으면서 다 버려서...... 하나 샀으니까 됐다.

돌아오면서 차 안에서 결국 고민하던 치마를 사고 (...) 농협 들려서 입금하고, 동네 카페에서 수면패턴 바꾸면서 쓸 더치워터 한 병 사면서 들어왔다. 조금씩 더 일찍 일어나야지. 얼마 안되어서 주문한 문제집이 왔는데... 품위있는 그녀 보면서 저녁 먹고 열어봤더니......... 개정판이라서 샀더니만 이 개객기들이 라이팅 주제만 바꿔놓고 나머지는 다 똑같잖아......... 비영리단체 돈 벌기 쉽다 그지?^0^ 사실 이것이 그렇게나 충격을 받을 일은 아닌데 시디 드라이브 안보임 (미국에 있는듯...) + 오늘도 문제 못 품 + 정해진 거 없는데 학회에 비행정보 보내야함 + 저녁에 먹은 삼계탕이 지나치게 배부름 등등으로... 지금도 약간 정신이 혼미하다. 음악이나 들어야지...... 그리고 김희선은 오늘도 예뻤다... 필요 없겠지만 절 가져주세요 희선언니.........

그 전에 애인이랑 통화하면서 호텔 잡고. 지정 호텔에 계속 있음 좋겠지만 공항 도착이 늦은 밤이구 정말 잠만 잘 건데 너무 돈 아깝잖아...? 리젠시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한 곳으로 잡았는데 도보 사정이 나쁘지 않았으면 좋겠다. 11시간 비행하고 공복상태에서 총합 60킬로그램 캐리어 세 개 끌고 한여름낮 디씨에서 돌아다니던 생각 나네 하하......... 뭐 쓰러지진 않았으니까.........

학회에서 아웃 비행 정보 보내달라는데 어바는 필드 나가있어서 연락이 안되고...... 예상은 토론토 친구네에 좀 있다 내려가는 거였는데 토론토까지 다섯시간인데 내가 캐리어 세 개 들고 다섯시간 걸려서 토론토 갔다가 또다시 캐리어 세 개 들고 (흑흑 인생은 겁나 짐덩어리야) 내려가는 게 과연 얼마나 괜찮을지 모르겠고...... 차라리 그럴거면 거기서 에어비앤비 잡아서 좀 남아있는 게 낫지 않나 싶기도 하고......? 아니면 1) 어바네 며칠 신세짐 2) 호스트맘네 며칠 신세짐 인데 그 아무것도 없는 동네서 일찍 내려가는 게 얼마나 좋을지...? (하지만 21일 후 다시 시험을 쳐야 한다면 어떻게 될까 하 하 하) 등등의 생각.

가능한 행동 (?) series of occurences 경우의 수

일단 당장 지금:
연락 할 사람: 어바 (on Skype+메일), 애 (FB)
단어를 마저 보고 라이팅을 함 (흑흑 라이팅) 

내일: 
교보에 간다 -> 새 문제집이 있다 -> GET! -> 푼다
   -> 새 문제집이 없다 -> 배런스 배송을 기다린다 -> 그 다음날 도서관에 간다 -> 도착하면 푼다 
       -> 애인을 만나서 책을 받는다 -> 푼다
그리고 8월 이후:
시험을 친다 -> 점수가 나온다 -> 메데타시 메데타시 -> 학회 후 여행하다 학교에 간다
   -> 점수가 안나온다 -> 학회 후 - 학기 초 공부를 더 한다 -> 3주 후 미국에서 (...) 친다 -> 반드시 점수를 낸다 


아니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퀘벡에 남아있는 게 정답같내 CAD 환전이나 해야겟다...... 아니 그리구 교수님 제발 연락좀 받아조 파라과이엔 인터넷이 없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따라갓으면 큰일날뻔...

역시 정신 차리려면 보아 노래를 들어야 함 흑흑 키스 마이 립스 둘도 없는 명반이구여 최고된다...... 



+) 쓰는 도중에 교수님 스카이프 영통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한달 넘게만에 통화했다 넘 반가워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 끝나고 나랑 같이 오니? 하셔서 어 그래도 되나요? 해서 콜함... 교수님 애기랑 놀아야디..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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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70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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